소개

혜광고등학교 수요 교사회 구성원들이 학생들과 보수동 책방골목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헌사모’ 활동을 기획하여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에세이 한 토막

첫 시작 활동은 작년에 동주여고 학생들과 제가 함께 만들었던 책방골목 시집 ‘와보시집’에 대한 독서였습니다. 길지 않은 모임 시간이었지만, 생활 나눔을 하며 시집에서 각자 재미있게 읽은 SNS 시들을 한편씩 골라보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 시 한 편을 소개 드리자면 ‘백 마디 말보다 / 한 줄의 문장 속에서’라는 1학년 학생의 짧은 시였는데, 회자가 많이 되었던 이유가 작품 제목이 ‘위로’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소소모 덕분에 시대가 바뀌고 매체가 바뀐 속에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문학도 바뀌고 있다는 것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소소 한 컷_보수동 책방골목 탐방중👀


KakaoTalk_20210610_18304435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