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부산참여연대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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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부산참여연대는 문의, 제보, 요청 많이 받습니다. 공론화해야 할 사회문제와 시민참여를 보장해야 할 의제를 두고 미리 범위를 한정 지을 수 없으니까요. 제도를 만드는 과정도 개척이지만 제도만 가지고는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기에 사무국은 쉴 날이 없습니다. 매일 매년 지속하는 사업 속에서 활동가는 어떻게 성과를 찾아야 할까요.

일 많은 사무국에서 한몫하는 청년 활동가로서의 고민도 들어봅니다.

#청년활동가 # 고민 # 시나브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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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하고 교수님 추천으로 부산참여연대에 입사했다. 시민단체에서 일할 거라고는 상상하지 않았는데 어느덧 상근 간사 3년 차를 꽉 채워간다.

불공정과 불평등에 망가진 계층이동 사다리 앞에서 절망하기보다는 가장 아래에서 투쟁하며 정면돌파하는 길을 택했다. 사명감과 책임감 사이를 오가며 아직은 버티는 중이다.

의정·행정 감시사업을 맡아 주로 부산시의회 모니터를 진행하며 매회기마다 의회브리핑을 작성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 16개 구·군의회 공무국외출장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문제와 대안을 정리했다.”*


유숙 송국클럽하우스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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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당당한 직원과 씩씩한 회원의 공동체”

송국클럽하우스는 구성원들의 지향이 바탕이 된 강력한 운영원칙을 공유합니다. 바로 여기서 송국의 개성이 배어 나옵니다.

”미션과 비전을 구축하고 공유하는 과정”

한 번의 계기점이 아니라 업무와 일상 중에 놓지 않아야 하기에 우선순위로 두는 결단이 필요한데요, 성장과 보상이 있는 활력 있는 조직.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함께 찾아봅시다.

#운영원칙 #미션과 비전 #성장과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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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1996년 정신장애인재활시설에 실습을 왔다가 27년째 근무중. 지금까지 송국클럽하우스를 지키며 현재 센터장을 맡고 있다. |

송국클럽하우스는 클럽하우스 인터내셔널에서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민간시설로 당사자인 정신장애인 없이는 회의도 진행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한다.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해운대 주민들의 사연을 모아 회원이 그림을 그린 책 <우리는 좀 뾰족한 사람들이야(2020)>를 펴냈고 같은 시리즈 두 번째 책 <둥근 마음, 뭉근한 마음(2022)>은 그해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됐다.*”


변재원 전 장애인차별철폐 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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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혐오와 다양과 포용”

장애인과의 인터뷰 끝에 논문을 완성할 한 조각을 발견한 기쁨이 더 컸던 대학원생에서 데모투쟁민중이라는 말의 온도를 체감하는 ‘못된’ 시민이 되기까지. 아주 찐한 500일간의 활동가 일기를 들여다봅니다. 법률 분쟁은 변호사에게, 복지는 복지사에게 맡길 수 있는데 자격증도 없는 ‘활동가’는 왜 필요할까요. 계단 하나를 넘기 위해, 불복종으로 정의를 확장해 온 여정과 풍경을 따라가 봅니다.

#장애인 #못된 시민 #불복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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