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고 싶고 의미 있는 봉사를 해보자.

<aside> 💡 KEYWORD #청소년 #봉사활동 #캠페인 #평화교육단체 #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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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설립일이 2019년 3월인데, 엄청 오랜기간 활동했네요. 청포도 소개를 부탁드려요.

평화교육단체 ‘포피스’의 청소년 동아리로 청소년, 포피스, 도움나눔의 앞 글자를 따서 ‘청포도’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어요. 2019년에 사회참여활동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로 만들어졌고 2023년 현재 5기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포도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폭력을 반대하고 나눔을 실천해가는 청소년으로 우리가 사는 지역과 청소년 스스로의 문제에 목소리를 냅니다.

2022년에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세 가지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촉법소년 문제,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교생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그 중 봉사활동에 초첨을 맞춰 2023년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는데요, 월 1회 봉사활동을 목표로 진행했습니다.

이미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많은데, ‘청포도’의 봉사활동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먼저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청소년들은 왜 지하철 안내 등 재미없는 봉사만 할까?’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실제로 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은 없을까?’ 청소년들이 더 의미있고 재미있는 봉사를 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보려고 노력했어요. 매일 다니는 산책로에서 플로깅 하기도 하고, 어린이날에 우리보다 어린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기도 하고, 마을 도서관에서 책을 정리하기도 하고요. 봉사점수만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하는데 봉사점수까지 얻을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구성원이 19명이나 되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하나씩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청포도 활동을 하면서 봉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청포도 말고도 다른 여러 봉사에도 자진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5월에 한 어린이날 봉사 활동이었어요. 어린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저 또한 재미있게 봉사활동을 해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김서율)

저도요! 어린이들과 같이 활동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청포도를 통해서 즐거운 봉사활동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정미주)

저도 어린이날 행사가 가장 재밌고 기억에도 남아요. 평소엔 해보지 못할 경험들이 가득했고 봉사도 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온천천 환경정화봉사가 첫 봉사였는데 친구들이랑 하니까 재밌기도 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들을 하고 싶어요. 2학기 봉사도 기대돼요!(황정민)

저도 4월에 온천천 환경정화봉사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왜냐하면 길거리에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것도 새로웠고 특히 담배꽁초나 자잘한 쓰레기들이 많았는데 작을수록 줍기도 어려워서 저는 길에 작은 쓰레기라도 버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장지민)

저도 가장 기억에 남은 활동은 온천천에서 쓰레기 주웠던 활동이고 그 이유는, 평소에 거리에 있는 쓰레기가 거슬렸지만 그냥 지나갔는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윤서)

저는 다른 일정 때문에 모든 일정에는 참여 못하고 온천천 쓰레기 줍기랑 마을 축제에 장터 열어서 봉사할 때 갔는데 둘 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 중 장터 봉사 때 어린이 친구들과 체험하고 내가 직접 가르쳐 주는 것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색다른 체험을 많이 하고 싶어요!(이성민)

저도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가 마을 축제입니다. 봉사 하면서 친구들이랑도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즐겁게 봉사도 하면서 봉사점수도 얻을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박혜은)

저도 마을 축제 봉사 활동이 제일 좋았어요. 소소한 봉사활동도 이렇게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좀 더 많은 봉사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김다빈)

저도 청포도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마을 축제였던 화명동 프리마켓 참가입니다. 청포도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페이스페인팅과 만들기 같은 체험을 진행해, 동네 아이들에게 재밌는 시간은 제공해준다는 게 보람 있었어요! 다른 곳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모여 하나의 축제를 만드는 모습 또한 기억에 남는 추억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공현호)

봉사활동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앞으로 해보고 싶은 봉사활동이 있나요?

2학기가 시작되고 날이 선선해지면 플로깅을 더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12월에는 산타 봉사를 하기 위해 미리 산타복도 구매해뒀답니다! 가장 추운 1월에는 연탄 나르기 봉사도 해보고 싶어요. ‘청포도’를 통해 다양한 봉사를 경험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함께 나누는 삶을 몸소 느꼈으면 좋겠어요.

소소 한 컷_ 작업 중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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