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1동에 거주하는 장전초등학교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작은 실천을 하고자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2020년 초 한국환경공단과 MOU도 맺었는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수 없었어요. 홍보가 잘 되어 아이스팩은 엄청나게 모였는데 회원끼리만 세척 작업을 해야 해서 무척 힘들었어요. 6월부터는 상황이 나아져서 본격적으로 아이스팩 세척작업 자원봉사 챌린지를 시작했어요. 한국환경공단 직원들, 기업체, 어린이 활동가, 지역 주민들, 금정구청장님까지 자원봉사에 동참해서 한 주에 1천 5백 개씩 씻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아리, 양산시, 북구청, 시민단체 등 여러 곳에서 캠페인을 하고 싶다는 문의가 와서 컨설팅, 교육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이 확산되는 분위기라 기분 좋게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