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어 학습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주 여성들이 알고 있는 본국의 전래 동화를 이야기한 것이 계기가 되어 구연동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결혼 이주여성들이다 보니 아이들도 그 자리를 지키고 함께 하면서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지금 육아 중인 모임원은 잠시 여유를 가지고, 육아를 졸업한 모임원은 그때로 돌아간 듯 했는데요. 그야말로 육아 품앗이! ‘소소모가 아이들을 같이 키운 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과 어른 모두 모이는 그 시간, 그대로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